10일 오전 10시50분께 수원시 권선구 경인지방우정청 현관에 우리나라 우편제도의 창시자로 알려진 한국우정의 아버지 홍영식(1855-1884) 선생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홍영식 선생은 지난 1883년 보빙사절단의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해 미국우정성과 뉴욕 우체국 등을 시찰한 뒤 고종에게 근대 우편제도의 도입을 진언하고 1884년 4월22일 우정총국을 창설해 초대 우정총판을 지냈다고 전해진다.
또 같은 해 11월18일 서울·인천 간에 최초로 우편업무를 개시함으로써 새로운 우편시대를 열었다. 우리나라의 근대 우편제도를 창시해 오늘날 세계 속의 한국우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그의 개화와 개혁의 정신은 우리 후손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이 동상은 2012년 11월에 우정사업본부 광화문 청사(현 광화문우체국 1층 로비)에 설치되었다가 2014년 12월 우정사업본부의 세종청사 이전에 따라 충남 천안의 우정공무원교육원에 보관하였던 것을 2016년 7월 1일 우정사업본부 출범 16 주년에 즈음하여 이곳 경인지방우정청사로 이전 설치됐다.
선생의 오는 경인지방우정청 관내인 여주시 홍천면 문장리 산 8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여주지 향토유적 제7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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