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자가격리 해제 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호국영령과 고(故) 김대중(DJ)·노무현(MH) 전 대통령을 향해 "국난 극복을 도와달라"는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이날 정오 자가격리 해제 후 첫 일정으로 오후 1시 김태년 원내대표와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 신임 최고위원, 오영훈 당대표 비서실장, 김영배 정무실장 등과 함께 국립 현충원을 찾았다.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제를 사용한 후 입장했으며, 참배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들 간 간격을 두고 진행됐다.
이 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영령들이여, 국민의 고통을 굽어살피소서! 국난 극복을 도와주소서!"라고 적었다.
이후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과 인연을 강조했는데 소회가 어떤가'란 기자들의 질문에 "도와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당대표 후보에 등록한 지난달 20일에도 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모든 힘을 다해 국난을 극복하겠습니다. 호국영령들이시여, 도와주소서"라고 적은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현충원 참배 직후 국회로 복귀해 오후 2시 30분부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지난 18일 뒤늦게 확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방역당국 권고에 따라 자가격리를 이날 정오까지 이어 왔다.
이 대표는 자가격리 해제 직후 이날 서울 종로구 자택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격리의 짐은 벗었지만 국난의 짐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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