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한국 부동산 시장 투명성지수 세계 24위…3계단 올라

김훈기 기자

JLL코리아 발표…'가장 개선된 10개 시장' 명단 포함

@ 연합뉴스

한국의 부동산 시장 투명성이 2년 전 대비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존스랑라살)코리아가 발표한 '2026 글로벌 부동산 투명성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88개국 가운데 2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022년 28위, 2024년 27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등급은 '투명'(transparent)으로, 영국, 프랑스, 호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13개국이 속한 최상위 '매우 투명'의 다음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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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지배구조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 도입과 집행 체계 간소화, 표준화된 성과 벤치마크 채택 확대, 라이선스 관련 공시 및 투자자 보호 강화 등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JLL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폴란드·태국·호주·카타르·베트남·인도·사우디아라비아·두바이·아부다비와 함께 '가장 개선된 10개 시장'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인도·베트남·호주·태국이 '가장 개선된 10개 시장'의 절반을 차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선이 두드러졌다.

JLL 코리아 투명성지수 한국총괄 이한국 전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투명성 개선은 디지털 등기 시스템 확충, 대체 자산군에 대한 데이터 공개 확대, 상장시장 성장이라는 구조적 요인에 기반하고 있다"며 "한국이 부동산 투명성 지수 개선 활동을 지속한다면 중장기적으로 더 많은 해외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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