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국/중남미

네타냐후, '美 중간선거 직후 이란 타격'에... 트럼프 '유보적'

남상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왼쪽) @ 로이터=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미 중간선거 직후 이란과의 전쟁을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는 3일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 직후 이란에 대한 타격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채널12는 사안에 정통한 이스라엘 및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두 정상이 카타르의 중재로 진행 중인 미·이란 간 협상을 두고 날 선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협상으로 이란 압박이 완화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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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미국의 외교적 노력에 개입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란과의 외교적 협상에 시간을 더 주기를 원했다.

채널12는 중재국인 카타르가 도하에서 사흘 연속 이란 측과 회담했으며, 동시에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 재러드 쿠슈너 등과 직접적인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네타냐후 총리와 이란 등과 관련해 좋은 논의를 했다"면서도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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