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국인학교 판교캠퍼스 봉사동아리 '벌룬타스', 영어캠프 운영 수익금 400만원 용인시에 기탁 ⓒ 용인시 제공
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외국인학교(KIS) 판교캠퍼스 봉사동아리 ‘벌룬타스(Voluntas)’는 지난달 말 성금 4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날 봉사동아리 학생 8명은 시청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으로 마련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
벌룬타스는 17~18세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다. 매달 성복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한 영어캠프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벌룬타스는 지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500만원을 기탁한 데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으로 누적 기부액은 900만원이 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같은 날 처인구 고림동에 있는 꿈에월드어린이집(원장 이선영)은 원생들과 함께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처인구에 기탁했다. 성금은 어린이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놀이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꿈에월드어린이집은 매년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선영 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에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순)는 10월 28일 고구마 5kg 27상자를 수확해 신봉동에 기탁했다. 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 봄부터 신봉동 소재 밭에서 고구마를 심고, 가꿔왔다.
김경순 위원장은 “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땀 흘려 가꾼 고구마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동 시립수지어린이집(원장 전수경)은 10월 26일 수지구청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든 유아가 함께 참여한 통합보육 활동으로 진행한 아나바다 활동으로 마련됐다.
전수경 원장은 “아나바다 활동은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협력하고,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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