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당국이 금융권을 덮친 해킹 사태에 대응해 업권별 실무회의를 열고 보안 개선안 마련에 나선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각 금융회사에 자체 점검에 따른 미흡사항 등 개선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이행 상황을 수시 점검 중이다.
정보 유출 피해가 큰 금융사를 중심으로 현장점검 및 검사 기간을 연장하며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개인정보 약 5만건이 유출된 예가람저축은행에 지난달 13일부터 약 열흘간 현장점검 후 모니터링 시스템과 보안 솔루션 강화 등 개선안 회신을 요청했다.
정보 유출 규모가 기존 119명에서 2091명 추가 파악된 KB국민은행과 보험사 중 첫 해킹이 발생한 미래에셋생명에도 검사 기간을 연장해 경위를 들여다 보고 있다.
당국은 이번 연쇄 해킹 공격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활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각 협회와 중앙회를 축으로 AI 기반 공동 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방어 체계에 AI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5일 점검 회의를 열고 금감원과 금융보안원, 주요 시중은행장 등이 참석하는 AI 해킹 대응 종합 대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