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비판에 대한 당내 논란과 관련해 "지금은 서로 싸울 때라기보다는 이럴 때일수록 더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언급하며 “거기도 엄청난 파벌이 많았다”며 “독립운동처럼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도 똑같다. 장기성, 간고성, 복잡성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하던 분들도 하나의 노선을 가지 않았다"며 "이럴 때일수록 등을 토닥이며 ‘우리 함께 가자’고 하는 것이 대단히 현명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우리 내부에서도 이런저런 생각과 의견과 주장과 방법이 다 각자 다르다”며 “그랬을 때 리더십, 지도력이 중요하다. 민주당과 당원들, 그중에서도 저희 같은 직업정치인들이 잘해야 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유 작가의 역할은 유 작가 역할대로 하고, 정청래는 정청래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서로 싸울 때라기보다는 이럴 때일수록 더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이라며 “국익을 위해서는 악마와도 손잡아야 한다고 했다”며 “감정을 배제하고 현재의 목표에 최선을 다하자는 아주 명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또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하락을 언급하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대통령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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