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음료는 11년 만에 재출시한 주류 브랜드 '캪틴큐'의 한정판 패키지가 완판됨에 따라 후속 상품인 '고장 난 캪틴큐 타임머신' 패키지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중순 캡틴큐 재출시를 기념해 '캪틴큐 보물상자' 패키지 1만2000세트를 선보였으며, 해당 물량이 공장 출고 기준 하루 만에 전량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선보이는 후속 패키지는 '캪틴큐를 마시면 이틀 뒤 깨어나 숙취가 없다'는 온라인상의 유머를 활용해 숙면을 콘셉트로 기획했다.
패키지는 캪틴큐 2병과 수면안대, '숙면 중' 문구가 적힌 문고리 카드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후속 패키지 3만세트를 준비했으며 일반 슈퍼마켓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롯데슈퍼, 농협 등으로 판매처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캪틴큐는 1980년 처음 출시돼 1980∼1990년대 대중적으로 판매된 주류 제품으로, 2015년 단종됐다가 최근 재출시됐다.
단종 이후에도 복고풍(레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꾸준히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 자체 조사 결과 캪틴큐의 온라인 언급량은 이달 재출시 이후 2주 만에 약 1만건을 기록했다.
코미디언 이선민이 출연한 캪틴큐 광고 영상 3편의 누적 조회수는 공개 20일 만에 1300만회를 넘어섰다. 1980년대 광고를 재현한 본편 영상은 공개 12일 만에 조회수 490만회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과거 캪틴큐를 즐기던 소비자부터 젊은 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럼 원액 수급 등에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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