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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총, 가상자산 과세 유예 "다수"...낼 당정협의 의견 수렴

남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와 관련, 당내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뒤 이른 시일 안에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과세 유예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2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중심 당정협의를 개최해 가상자산 과세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은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조금 더 의견을 수렴해 정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권칠승 정책위의장이 의총에서 가상자산 과세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며 "(의총에서) 실제로 오간 내용들은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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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렇다고 해서 오늘 (당론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가상자산 과세) 시행으로부터 60일 정도 남아서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가상자산 과세 유예 자체에 대해 반대하는 분은 없고 오히려 유예가 필요하다는 개인 의견들이 나왔다"며 "분위기는 유예 쪽으로 모아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오는 28일 재경위 차원 당정협의 개최 소식을 전하며 "거기서 다른 얘기가 더 나올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당의 의견을 어느 정도 모아 전달하면 정부가 고민해서 아마 다음 주쯤에 (가상자산 과세 관련 입장을) 발표하는 형태가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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