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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천지 의혹 조사 결과 추후 비공개 의총서 보고"

남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오른쪽)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민수 최고위원(왼쪽)의 '신천지 개입 의혹' 관련 발언을 듣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정황이 당 자체 조사에서 확인된 것과 관련해 비공개 의원총회를 통해 조사 결과를 당 소속 의원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친청(친정청래)가 지도부에 신천지 교인 당원 가입 조사 결과를 공개하라는 압박에 당내 갈등이 격화하자 사태 진화를 위해 비공개 의총서 결과를 공개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추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당원 정비) TF의 (조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11월에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조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었으나, 국정감사를 마무리하고 주요한 정치 이슈에 당이 결집해 당력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 잠정적으로 이를 유보한 상태"라고 했다.

하지만 친청계 최민희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이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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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신천지 입당 실태 조사 결과를 비공개 의총에서 보고하기로 최고위가 합의한 사실이 없다"며 "결과 처리에 이견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친청(친정청래)계인 한민수 최고위원은 신속히 조사 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최고위원회에서도 신천지 개입설을 둘러싸고 지도부 간 이견을 노출한 바 있다.

당시 친청계인 이성윤 최고위원이 조사 결과 발표를 요구하자 당원 정비 TF를 이끈 친명(친이재명)계 박선원 최고위원은 "소통관(기자회견장)에서 공개 발표하겠다"고 했다가 결국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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