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ARK현대산업개발이 올해 3분기 외주주택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높아진 영업이익률과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맞물리며 저평가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26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6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1483억원)와 키움증권 추정치(1380억원)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21억원으로 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13억원으로 179.2% 급증했다.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전사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외주주택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꼽힌다.
자체주택 부문은 서울원 아이파크 등 준공 시점이 다가오는 현장의 비중 확대로 매출총이익률(GPM)이 30% 수준으로 낮아졌다.
반면 외주주택 부문은 준자체 성격을 띤 파주운정아이파크포레스트와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매출 비중이 늘며 GPM이 19.9%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사 영업이익률은 15.3%까지 확대됐다.
향후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자체주택 사업인 서울원 아이파크의 진행률이 확대되는 가운데, 외주주택 부문의 파주운정아이파크포레스트 및 천안 아이파크 시티 공사가 가속화되고 있어서다.
일반건축 부문에서도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착공에 이어 내년 1분기 잠실 마이스(MICE) 착공이 예정돼 있다.
주주환원 정책과 밸류에이션 매력도 긍정적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최근 300억원 규모(약 135만주)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1150원, 배당수익률은 5.4% 수준으로 추정된다.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7배에 불과하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와 내년에도 전 사업 부문의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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