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지주가 4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 7월24일 최초 공시 당시 발행 예정 금액은 2700억원이었으나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4000억원으로 증액 확정됐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연 4.73%로 결정됐다. 조달된 자금 중 27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13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특정되지 않은 영구채 형태다. 다만 발행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금융감독원장의 승인을 얻어 하나금융지주가 중도상환(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0월29일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한양증권이 맡았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기타기본자본 확충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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