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루머가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했다. 그러자 북한 관영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최근 모습을 공개하며 사망설을 일축했다.
21일 영국 더선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해외 SNS에는 김 위원장이 뇌출혈로 중국 베이징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퍼졌다.
이들 매체는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반체제 인사 셰완쥔이 19일 엑스(X)에 올린 글이 소문의 진원지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셰완쥔은 '김 위원장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북한의 열악한 의료 여건 때문에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했다'는 소문이 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이 숨진 뒤 딸 주애가 아니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정권을 장악했다는 설도 제기했다.
셰완쥔은 중국에서 불법 단체로 규정된 중국민주당 주석을 자처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현지 정치 상황 등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을 퍼트리는 인물이다.
그러자 북한 관영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활동 모습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은 지난 20일 "김 위원장이 19일 평양에서 열린 '전국 피복·신발 전시회-2026'을 둘러봤다"며 그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 딸 주애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