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가 최근 자금 조달 우려가 커지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최대 221조원의 보증과 약정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 공시를 분석한 결과 신규 데이터센터를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보증과 기타 약정 규모가 최대 1645억달러(약 22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 약정에는 임차인이 임대료를 내지 못할 때 건물주에게 대신 지급한다는 약속과 데이터센터 용량을 구매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됐다.
구체적 약정을 보면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SB에너지가 개발 중인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 임대 보증이 최대 1050억달러(약 141조원)로, 전체의 64%를 차지한다. 이 데이터센터는 오픈AI가 임차한다.
또 클라우드 업체의 미판매 용량을 사주겠다는 약정(360억달러), 고객에게 넘기려고 엔비디아가 직접 계약한 데이터센터 임대 약정(200억달러), 클라우드 업체의 데이터센터 임대에 대한 보증(35억달러) 등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매체는 엔비디아가 "일종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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