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증권

대신증권 "LG씨엔에스,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김경원 기자

3분기 매출 1조6507억원·영업이익 1419억원 추정…투자의견 '매수' 유지

금융 MSP·SI 사업 성장 호조…AI 팩토리 및 印尼 데이터센터 모멘텀 기대

LG씨엔에스 홈페이지 ⓒ 중앙신문

대신증권은 20일 LG씨엔에스에 대해 금융권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및 시스템 통합(SI) 대외 사업 성장으로 3분기 실적을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LG씨엔에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1조6507억원,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14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 기준 증권가 컨센서스(1354억원)를 약 4.8% 상회하는 수치다.

사업별로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부문 매출이 9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고,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DBS) 부문은 3949억원으로 17.3%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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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스마트 엔지니어링 부문은 계열사 설비 증설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988억원에 머물 전망이나 대외 물류 프로젝트 수주가 감소를 일부 상쇄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 SI와 MSP 고객 확대가 대외 성장을 이끌어 계열사 투자 둔화를 상쇄 중"이라며 "고마진 사업 위주 선별 수주가 가능해 대외 사업 확대에 따른 수익성 희석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LG씨엔에스는 AI 팩토리 등 중장기 성장 동력 모멘텀도 확보했다. LG씨엔에스는 3분기 AI 팩토리 사업 목적으로 약 5메가와트(MW)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했으며 2027년 하반기 취득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구매한 GPU는 계열사 수요 대응 목적이며 2027년 인도네시아 합작법인(JV) 데이터센터 가동 및 수익화 일정이 중장기 성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며 "고객 계약 일정과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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