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19일 삼성물산에 대해 하이테크 부문을 중심으로 한 건설 부문의 수주 호조와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물산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11조3062억원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9663억원(영업이익률 8.5%)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설부문이 하이테크 공사를 바탕으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 개선 흐름을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상사부문은 2분기 호황에 따른 기저효과로 3분기 매출액 3조9022억원(전분기 대비 -17.0%), 영업이익 89억원(-37.3%)을 기록하며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부문의 하이테크 수주 성과가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은 상반기에만 연간 하이테크 수주 가이던스(6조8000억원)의 94%를 기확보했다. 3분기 수주에는 압구정 4구역(약 2조원)과 하이테크 증액분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연간 전체 수주 가이던스(23조5000억원)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평택 P4 공사가 연내 마무리되고 4분기에는 평택 P5 1단계 마감 공사 수주가 기대된다"며 "평택 공사는 2029년까지 매출 인식이 이어지며 건설부문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향후 하이테크 P5 공사 본격화 및 평택보다 물량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 수주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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