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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與, 억지 프레임 씌워 이진숙 제척…내로남불·의회폭거"

남상훈 기자
국민의힘 임이자 정책위의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3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전날 같은 당 이진숙 의원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제하는 제척의 건이 범여권 주도로 의결된 데 대해 "의회 폭거"라고 비난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억지 이해충돌 프레임을 씌워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려는 야당의 입을 막겠다는 정치적 꼼수로밖에 볼 수 없다"며 "민주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이중잣대"라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2024년 하반기 국감에서 당시 민주당 김현 간사가 3년간 방통위에서 상임위원과 부위원장을 지냈지만 제척 및 회피 대상이 되지 않았고, YTN 출신 민주당 노종면 의원도 YTN 관련 국감에 참여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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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이진숙 의원은 올해 8월 이미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의 이해충돌 여부 검토 의견을 의뢰했고 '해당 없음' 답변을 받았다"며 "국정감사 조사법상 제척은 특정한 사안에 한정해서 참여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렇게 포괄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비례의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 출신 박범계 의원은 장관 퇴임 후 5개월 만에 법사위 법무부 국감에서 질의했고, 농림부 장관을 지낸 이개호 의원은 농해수위원장으로, 문체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의원 역시 문체위원장으로 아무 제약 없이 활동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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