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 경선에서 주요 지역이 잇따라 결선으로 넘어가며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선출 경선 결과, 구리·군포·부천·파주 등 4개 지역이 모두 2인 결선으로 압축됐다.
구리시장 선거구는 신동화·안승남 후보, 군포시장 선거구는 이건행·한대희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부천시장 선거구는 서진웅·조용익 후보, 파주시장 선거구는 김경일·손배찬 후보가 각각 맞붙는다.
이들 지역은 다자 구도로 경선이 치러지면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이 확정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현직 단체장이 포함된 가운데서도 1차 경선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다.
군포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12일 당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승복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 부의장은 경선 과정과 관련해 “네거티브와 왜곡이 있었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경선 운영 과정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결선에 오른 후보들은 정책 중심 경쟁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해당 4개 지역에 대해 결선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발표 시각 기준 48시간 이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제출할 수 있다.
한편 고양·김포·안산·평택 등 4개 지역은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본경선에 들어간다. 고양은 5인, 김포와 안산은 각각 4인, 평택은 3인 경선으로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을 대상으로 결선이 실시된다.
경기도당은 본경선을 13~14일, 결선은 19~20일 진행할 계획이다.
다자 경쟁 구도가 이어지면서 결선 진출 지역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선 과정과 결과를 둘러싼 다양한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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