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최민희 국회의원(경기 남양주갑)이 남양주 동부권 치안 인프라 확충과 지역 현안사업 예산 지원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최 의원은 전날(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남양주 동부경찰서(가칭) 신설과 주요 지역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남양주 동부권은 신도시 조성과 인구 증가로 치안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전담할 경찰서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화도읍에 대해 “인구 11만 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 읍임에도 독립된 경찰서가 없어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보호 등에서 주민 불편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부경찰서 신설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강하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아울러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직결된 사업들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마석근린공원 조성사업,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생태공원 조성사업, 하천정비 사업 등을 거론하며 “적극적인 검토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시민 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성과와 예산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남양주시 인구는 약 72만 명 수준으로, 남양주남부경찰서와 남양주북부경찰서 체제로 치안이 운영되고 있다. 급격한 인구 증가에 비해 치안 인프라 확충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화도읍 인구 11만 명은 경기도 내 연천군보다 많고, 양평군과 여주시와 맞먹는 규모로, 행정 수요 대비 치안 체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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