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민희 의원, ‘보이지 않는 손’ 주장…남양주 선거 둘러싼 내부 갈등 제기

이건구 기자
​​​​​​​‘최전혀’ 표현 언급하며 특정 세력 연관성 제기 “민주당은 포지티브”…당내 네거티브 공세 비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남양주시장 선거를 둘러싼 당내 움직임과 관련해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최민희 의원 페이스북)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남양주시장 선거를 둘러싼 당내 움직임과 관련해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최민희 의원 페이스북)

[중앙신문=이건구 기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남양주시장 선거를 둘러싼 당내 움직임과 관련해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6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에 글을 올려 “남양주 상황을 좌우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며 “내부총질에 가까운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글에서 최 의원이 강조한 핵심은 특정 표현 하나였다. 그는 최근 선거 과정에서 등장한 ‘최전혀’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이 표현이 과거 자신과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판하던 일부 세력과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최전혀’라는 표현은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만들어진 말이다. 당시 일부 세력이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며 다른 후보 지지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전혀”라고 답한 것을 계기로 조롱성 별칭처럼 사용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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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표현을 아는 사람은 제한적”이라며 “그 단어가 다시 등장했다는 것은 과거와 유사한 세력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이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현재 남양주시장 선거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악마화와 같은 방식으로 특정 인물을 공격하고 있다”며 “김한정, 최민희를 향한 공격에 불필요한 에너지가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광덕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못하면서 내부 공격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당내 일부 움직임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선거운동은 포지티브여야 한다”며 “네거티브 방식은 민주당의 방식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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