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권용국·이종훈 기자] 6·3 지방선거를 58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기지역에서는 교통망 확충, 후보 단일화, 중앙정부 연계, 문화 인프라 유치 등 다양한 공약과 정치적 움직임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구리·김포·의왕·고양 등 주요 지역에서는 정책 발표와 단일화 선언이 잇따르며, 광역과 기초를 아우르는 선거 구도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추미애, “중산층 무너지면 복지도 무너진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는 수원 못골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점검했다.
추 후보는 “오랜만에 시장에 손님이 늘었지만 여전히 걱정과 불안이 공존하는 모습”이라고 현장을 평가했다. 이어 “중산층이 무너지면 복지도 무너진다”며 재정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긴급 추경이 민생을 살리는 소방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히며, 정책 중심 대응을 내세웠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밀한 정책을 통해 골목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장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현장에서 들은 상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준호, “예산은 속도와 현장 전달이 핵심”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는 같은 날 못골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과 기존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 체감에 집중했다.
한 후보는 “청년 사장들의 도전과 상인들의 버팀이 공존하는 공간이지만 여전히 어렵다”며 민생 위기의 현실을 언급했다. 이어 “추경은 신속하게 처리돼야 하고 집행은 더 꼼꼼해야 한다”며 정책 실행의 속도와 정확성을 강조했다.또 “예산이 제때, 제대로 현장에 닿아야 골목상권이 버틸 수 있다”며 전달 체계 개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있어야 정책이 의미를 갖는다고도 덧붙였다. 실질적인 체감 성과를 만들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권혁우, “수원에서 시민주권 정치 실현” 권혁우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경선 후보는 당 지도부와 함께 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당원 및 시민들과 접촉했다.
권 후보는 “시장 골목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 서민 경제의 절박함이 그대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가 되는 ‘시민주권 정치’를 수원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들과 함께 ‘원팀’ 기조를 강조하며 “수원의 변화가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변화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형성된 결집 분위기를 선거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지방정부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박용호, “기업 성장 없이는 도시도 없다” 박용호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는 지역 경제 해법으로 기업 중심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파주 경제의 근간은 기업이며,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도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를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언급하며 산업 기반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AI 인공지능 디지털 밸리 조성 ▲GTX 및 도시철도 연장 ▲대학병원 및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 ▲수도·전기·가스 등 재난 대응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하며 개발 중심의 도시 발전 청사진을 밝혔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역 산업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박해광, 새벽부터 현장 누비며 ‘생활 밀착 행보’ 박해광 국민의힘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새벽부터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접촉했다.
농협 관계자들의 연수 출발 현장을 찾아 배웅하고,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경로당 어르신들의 야유회 출발 현장을 찾아 직접 소통하며 지역 분위기를 살폈다.
박 후보는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눈빛 속에서 광주의 미래를 읽는다”며 생활 정치에 방점을 찍었다. 짧은 만남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메시지를 반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윤국, “농업도 미래 산업으로 전환해야”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예비후보는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후보는 오는 10일 ‘청년 농부를 만나다’ 간담회를 예고하며 농업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농업은 더 이상 지켜내는 산업이 아니라 미래 산업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청년 유입과 농촌 활성화를 강조했다. 또한 “청년 농부들의 고민과 가능성을 직접 듣고 해답을 찾겠다”며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 마련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서현옥, 최고위 참석 “현장과 민생 중심 정치” 서현옥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 아트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서 후보는 “정치의 중심은 언제나 현장과 민생에 있다”며 “평택을 바꾸는 힘도 결국 시민의 삶 속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낮은 자세로 듣고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위원회의 현장을 찾은 것은 중앙과 지역을 잇는 행보로 풀이된다. 회의 참석을 통해 당의 정책 방향과 민생 기조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서 후보는 현장에서 느낀 민생 체감도를 향후 행보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영준, 대입 설명회·묘목 나눔 행사 참석 김영준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대입 설명회 현장을 찾아 학생과 학부모를 만났다.
김 후보는 “청년의 진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미래”라며 “현실적인 기회와 기반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나무 묘목 나눔 행사에도 참석해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녹색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입 설명회에서는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학부모의 부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묘목 나눔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줄을 서서 나무를 받아가는 모습이 이어졌다. 김 후보는 이러한 현장 경험을 통해 정책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호, 출근길 인사 “오산은 삶의 터전” 조용호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세교13단지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진행했다.
조 후보는 “오산은 선거철에만 찾는 곳이 아니라 내가 태어나고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터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내일을 위해 묵묵히 걷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민들과 짧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벚꽃이 떨어지는 모습도 함께 언급됐다.
조 후보는 일상 속에서 시민들과 접점을 넓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병택, 삼미시장 찾아 “다시 일할 기회 달라”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삼미시장을 찾아 상인과 택시기사들을 만났다.
임 후보는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열심히 일했다”며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4년 만에 다시 파란 점퍼를 입고 왔다”는 인사도 전했다. 상인들과 택시기사들로부터 격려를 받았다는 반응도 전했다.
임 후보는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
○...김덕수, 양평-서울 고속도로 재추진·경선 참여 호소 김덕수 국민의힘 양평군수 예비후보는 양평–서울 고속도로 재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오랜 숙원사업인 고속도로가 군민 뜻이 반영된 노선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 내 사건과 관련해 “진실을 끝까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선교 국회의원의 대정부 질의 내용도 함께 언급했다.
경선 일정과 관련해 전화 여론조사 참여를 당부하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김 후보는 지역 현안 해결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박관열, 조직 지지 선언 “결과로 보답” 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더민주전국희망연대 광주·하남시협의회의 지지 선언을 받았다.
박 후보는 “보내준 신뢰와 기대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광주시민의 삶을 바꾸는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지 선언은 지역 조직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 후보는 지지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선거 과정에서 조직과 함께 뛰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원기, 지역사회 지지 잇따라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를 향한 지역사회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호남 출신 인사와 봉사단체, 지역 모임 등이 잇따라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의정부 변화에 쏟겠다”며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지지 인사들은 후보의 경력과 활동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사회 다양한 단체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지지에 대한 감사 입장을 밝혔다.
○...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 교통 공약 발표 신동화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예비후보는 서울 접근성 강화와 도심 교통 개선을 핵심으로 한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출퇴근 시간 단축과 생활 교통 개선을 목표로 광역철도 확충과 도로망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추진과 지하철 6호선·9호선 연장, 면목선 연장 등을 통해 광역철도망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변북로 의존 구조 해소를 위해 지하도로 및 하저도로 추진과 고속도로 연계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마을버스 노선 재정비와 광역버스 확대,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등 내부 교통체계 개편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AI 기반 신호체계와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 등 교통 인프라 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이기형 김포시장 예비후보, 단일화 선언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정왕룡 예비후보와 공동 선언을 통해 ‘원팀’ 구성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양측은 이번 선거를 지역 발전과 국정 운영을 함께 고려해야 할 선거로 규정했다. 김포의 발전 정체를 해소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선당후사의 입장에서 후보직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이 후보는 정책 계승과 협력을 약속했다. 두 후보는 향후 경선과 본선에서 네거티브를 배제하고 정책 중심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오동현 의왕시장 예비후보, 중앙당 협력 강조 오동현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당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의왕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당 지원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 이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행정 추진을 강조했다. 그린벨트 해제와 재개발 패스트트랙 도입,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민주당 1호 공약인 ‘그냥 해 드림센터’ 도입 계획도 밝혔다.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정책 추진 구조를 강조했다.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 문화 공약 제시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국립현대미술관 일산관’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수도권 북부 문화 인프라 확충과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제시했다.
일산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문화예술벨트를 조성하고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연계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이기헌 국회의원(고양시 일산동구)과 협력을 통해 국회와 중앙정부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카페·갤러리·공방 등 문화 공간 확충과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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