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송석원 기자]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0일 앞둔 4일 경기지역 여야 예비후보들은 ‘윤석열 탄핵 1주년’을 고리로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한편,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 접촉을 이어갔다. 민주당 후보들은 ‘민주주의 회복’과 ‘시민주권’을 강조했고, 국민의힘 후보들은 지지 기반 결집과 본선 대비 행보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송영주, 정책 중심 발언…기후·경제 비전 제시
송영주 진보당 고양시장 후보는 대담회 참석을 계기로 정책 중심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지역순환 경제와 기후정의 도시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며 기존 정치와의 차별성을 강조했고, 노동자와 자영업자, 청년과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언급하며 정책 범위를 넓혔다.
특히 “고양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표현을 통해 단순한 변화가 아닌 구조적인 전환 필요성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띄는데, 이념과 정책을 동시에 전면에 내세우며 선명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조용익, 현장 행보 이어가…지역 기반 다지기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의 접촉을 이어갔다. 공식 일정뿐 아니라 생활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고, 이를 통해 지역 현안을 보다 가까이에서 파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시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기존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강조하는 흐름도 함께 읽힌다. 선거 국면 속에서도 무리한 메시지보다는 차분하게 기반을 다지는 행보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박용호, 후보 확정 이후 메시지…본선 체제 전환 강조
박용호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과한 이후 본선 체제로 전환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공정과 정직을 회복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정치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고, 과거 특혜 논란 등을 언급하며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행정 효율성, 시민과의 소통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며 정책 의지도 함께 드러냈는데, 경선 종료 이후 내부 결속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노리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제종길, 도시 비전 제시…지속가능성 강조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도시의 미래 방향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정책 중심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환경과 도시 발전이 공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했고, 안산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발전 방향을 언급했다.
특히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도시 구조 변화에 방점을 찍는 모습이었는데, 이는 단순한 공약 나열이 아니라 도시 전반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정책과 철학을 함께 제시하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정명근, 지역 현안 점검…생활 밀착 행보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주요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데 집중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그는 교통과 정주 환경, 생활 인프라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설명했고, 행정의 역할은 결국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려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안병용, 경험 강조 메시지…행정 연속성 부각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그동안의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행정 운영을 강조했다. 그는 재임 시절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을 언급하며 성과를 설명했고, 이를 토대로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한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행정의 연속성과 정책의 완성도를 강조하며 변화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둔 메시지를 내놨는데, 이는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전략으로 읽힌다. 기존 기반을 바탕으로 신뢰를 이어가겠다는 흐름이다.
○...김철진, 정책 준비 강조…행정 전문성 부각
김철진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정책 준비 상황을 언급하며 행정 전문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현안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함께 제시하며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부각했고,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행 가능한 정책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는데, 이는 정책 중심 선거를 이끌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전반적으로 실무형 후보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흐름이다.
○...최원용, 경제·산업 강조…도시 경쟁력 언급
최원용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경제와 산업을 중심으로 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그는 평택의 산업 기반과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가 곧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책 방향을 설명했는데, 이는 산업과 경제를 선거 핵심 이슈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비교적 명확한 방향성이 드러난 행보다.
○...한대희, 정책 성과 강조…도시 변화 언급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이어갔다. 그는 재임 기간 추진된 주요 사업과 도시 변화 사례를 언급하며 성과를 설명했고, 이를 통해 정책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제시하며 현재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나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는 실적을 토대로 신뢰를 이어가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려는 모습이다.
○...윤용수, 조직·현장 강조…지지 기반 확장 시도
윤용수 국민의힘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조직과 현장을 중심으로 한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지역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지 기반을 넓히는 데 집중했고,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또한 시민들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책 이전에 민심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직과 현장을 동시에 챙기려는 전략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박시선, 지역 행사 중심 행보…현장 접촉 확대
박시선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예비후보는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의 접촉을 이어갔다. 축구대회와 음악회, 면민 행사 등 다양한 일정에 참석하며 현장에서 직접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듣는 데 집중했다.
그는 “시민이 시키는 대로 일하는 정치”를 강조하며 자신을 시민의 대변인으로 규정했고, 주민들의 반응과 평가를 언급하며 현장 정치의 의미를 강조했다. 반복적인 접촉을 통해 신뢰를 쌓고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박해광, 지지 선언 강조…경선 앞두고 결집 행보
박해광 국민의힘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지역 단체들의 지지 선언을 전면에 내세우며 세 결집에 나섰다. 그는 ‘청명회’와 ‘광주사랑포럼’ 등의 지지를 언급하며 “광주가 바뀌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모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전직 시장의 결단까지 함께 거론해 단순 개인 지지가 아닌 지역 전체의 흐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경선을 앞두고 전화 여론조사 참여를 적극 독려하며 지지층 결속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었는데, “혼자의 힘으로는 변화를 만들 수 없다”는 표현을 통해 조직과 시민 참여를 동시에 끌어내려는 의도가 읽힌다. 전체적으로 이번 메시지는 구체적인 정책 제시보다는 ‘판을 바꾸는 후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무게가 실린 행보로 보인다.
○...소승호, 기업 중심 메시지 부각…지역 경제 강조
소승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해 기업과 경제를 중심으로 한 메시지를 꺼냈다. 그는 “지역 경제의 중심에는 기업이 있고, 그 중심에는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기업인이 있다”고 밝히며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고, 단순한 격려를 넘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방정부의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기업이 성장해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언급하며 경제 정책을 선거의 핵심 축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복지나 행정 중심 메시지와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광주시장 선거에서 경제 이슈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종천, 헌법 가치 강조…지방정부 책무로 확장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탄핵 1주년을 계기로 헌법적 가치를 다시 언급하며 메시지를 이어갔다. 그는 헌법재판소 판결문에 담긴 대통령의 책무를 인용하면서 “지방정부 역시 헌법을 수호하고 공동체를 통합하려는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밝혔고, 이를 시장의 역할과 직접 연결지었다.
특히 시민의 인권 보호와 신뢰 유지가 지방정부 리더의 기본적인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행정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는데, 과거 사건을 단순히 회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기준으로 끌어와 시정 철학으로 확장한 점이 눈에 띈다.
○...제갈임주, 일상 중심 행보…꾸준한 민심 접촉 이어가
제갈임주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비교적 차분한 일정 속에서 시민들과의 접촉을 이어갔다. 그는 특별한 행사보다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데 집중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꾸준한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시민들의 휴일과 일상을 함께 언급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모습도 보였는데, 이는 화려한 이벤트보다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신뢰를 쌓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전체적으로 강한 메시지보다는 안정적인 행보를 통해 존재감을 쌓아가는 흐름이다.
○...김병욱, 시민 참여 행정 강조…“공동 운영자” 개념 제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행정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시민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공동 운영자’로 규정하며 행정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방향을 제시했고, 기존의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방식에서 벗어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한 과거 정치 활동과 현장 경험을 언급하며 신뢰를 강조하는 동시에,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는데, 이는 기존 행정 방식과의 차별화를 강조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최승원, 여론조사·토론 성과 강조…경선 경쟁력 부각
최승원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와 토론 성과를 함께 언급하며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을 내세우며 ‘대세론’을 부각했고, 토론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앙정부 정책 경험을 강점으로 언급하며 준비된 후보 이미지를 강조했고, 경선을 앞두고 지지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메시지도 함께 제시했다. 전체적으로 경선 국면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정리=송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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