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인천 서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며 “인천의 교통지도가 또 한 번 크게 달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방화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25.8㎞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검단 신도시를 비롯한 인천 북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 시장은 “이번 광역철도는 인천의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허물고 수도권 서북부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 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인천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교통 현안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검단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서북부 광역교통망을 강화하고, 향후 수도권 교통체계 변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은 또 다른 철도 현안인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추진 의지도 밝혔다.
유 시장은 “송도 8공구에는 현재 약 4만6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약 7천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정돼 있다”며 “세계적인 리조트 시설인 ‘테르메’ 유치에 따른 유동 인구 수요까지 고려하면 인천1호선 연장 필요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타당성조사를 차질 없이 통과하고 조기 착공과 개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연수구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과 중전철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시민 의견도 청취했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인천의 교통 문제 해법을 찾겠다”며 “철도 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와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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