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민석 총리 “지옥철 해결 큰 걸음”…김동연 지사도 5호선 김포연장 예타 통과 환영

​​​​​​​총리 출근길 현장 점검 11일 만 예타 통과 발표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현장을 찾아 혼잡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용석 대광위원장, 지역 국회의원과 관계 부처 인사들이 함께했다. (사진=김용석 대광위원장 페이스북)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현장을 찾아 혼잡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용석 대광위원장, 지역 국회의원과 관계 부처 인사들이 함께했다. (사진=김용석 대광위원장 페이스북)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혼잡 문제 해결과 관련해 “지옥철 해결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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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10일 자신의 SNS에 “지난 2월27일 아침 김포골드라인을 직접 탑승해 출근길 혼잡 상황을 체험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숨쉬기도 힘들 정도의 극심한 전철 혼잡은 이동과 근로의 기본권을 옥죄는 문제였다”고 적었다.

이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신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을 지시했고 조금 전 5호선 연장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발표됐다”며 “주민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김주영·박상혁·모경종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달 27일 출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열차에 직접 탑승해 혼잡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당시 현장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관계 부처 인사들이 함께했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출근길 혼잡으로 시민 안전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5호선 김포 연장 같은 중장기 대책과 함께 시민이 단기간에 체감할 수 있는 단기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김 총리가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현장을 점검한 지 11일 만에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발표되면서 김포 교통난 해소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 총리는 SNS에서 “아직 주민들의 불편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는 예타 이후 5호선 연장 사업 속도를 높이고 골드라인 증편과 도로 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같은 날 SNS에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통과로 김포의 길이 열렸다”며 “이재명 정부의 실천력과 실용주의가 경기도민의 숙원을 해결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김포는 인구 50만이 넘는 대도시 가운데 서울 직결 광역철도가 없는 유일한 도시”라며 “시민들은 매일 출퇴근 ‘지옥철’ 고통을 견뎌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5호선 연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였다”고 덧붙였다.

또 “일산대교 반값 통행료 실현에 이어 5호선 김포 연장까지 대통령이 경기도민과 한 약속이 하나씩 현실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경기교통공사에 철도 사업 부서 신설을 검토하는 등 사업 추진과 운영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은 김포공항역 환승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 때문에 출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노선이다. 열차 증편과 안전요원 배치 등 단기 대책이 시행돼 왔지만 수요 증가에 대응할 구조적인 교통망 확충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중장기 교통 대책으로 논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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