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권용국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현장을 찾아 혼잡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용석 대광위원장, 지역 국회의원과 관계 부처 인사들이 함께했다.
김민석 총리는 “여전히 출근길 혼잡으로 시민 안전 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5호선 김포–검단 연장 같은 중장기 대책과 함께 시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는 초단기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추진 중인 대책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는 한편, 5호선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방문 직후 자신의 SNS에 “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해 “반드시 3월에 예타 통과 발표가 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김포시가 5500억원 부담 입장을 밝힌 점과 시민 국회 청원이 5만 명을 넘긴 사실을 언급하며 “정부와 국회를 움직인 것은 김포 시민의 의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예타 통과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조속한 예타 통과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도 SNS를 통해 현장 점검 내용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김민석 총리와 함께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혼잡 상황과 안전관리를 점검했다”며 열차 6편성 증설, 광역버스 노선 신설, 안전요원 배치,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 그간의 조치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은 출근 시간대 혼잡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노선이다. 특히 김포공항역 환승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적 특성상 출퇴근 시간대 안전 우려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바 있다. 열차 증편과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단기 대책이 시행돼 왔으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교통망 확충 필요성도 함께 제기돼 왔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혼잡 완화를 위한 구조적 해법으로 논의돼 왔다. 지역 사회의 관심은 3월 예정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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