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의정부 중랑천 실종 중학생, 수색 나흘째 숨진 채 발견

강상준 기자
경찰, 학폭 연관성 여부도 수사 친구 진술 "장난으로 물놀이 들어갔다"
지난 13일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실종된 중학생이 수색이 시작된 지 나흘째 되는 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함께 학교폭력 연관성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3일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실종된 중학생이 수색이 시작된 지 나흘째 되는 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함께 학교폭력 연관성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지난 13일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실종된 중학생이 수색이 시작된 지 나흘째 되는 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함께 학교폭력 연관성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17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의정부시 중랑천 동막교 인근 하천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인양한 시신은 실종된 중학교 1학년 A군으로 확인됐다. A군은 아동 실종 방지를 위해 사전에 지문이 등록돼 있었으며, 대조 결과 신원이 일치했다. 발견 지점은 실종 장소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이다.

A군은 지난 13일 오후 5시35분께 또래 학생 1명과 함께 중랑천에 들어갔다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동행한 학생은 구조됐으나 A군은 나흘간 이어진 수색 끝에 이날 숨진 채 발견됐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경찰은 A군이 당시 하천에 들어간 경위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특히 이번 사건에 앞서 지난 9일 같은 중랑천 일대에서 상급생 1명이 다른 학생 5명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교폭력과의 연관성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다만 구조된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물놀이하러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련 학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