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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 갯벌서 70대 구조 나선 해경 경장 실종

남용우 기자
​​​​​​​부력조끼 벗어 고립자에 입혀…항공기·경비함정 총력 수색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대교 위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50대 남성을 이틀째 수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70대를 구조하던 해양경찰관이 실종돼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제공=인천해경)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70대를 구조하던 해양경찰관이 실종돼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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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새벽 3시30분께 영흥파출소 소속 30대 A경장이 갯벌에 고립된 70대 B씨를 구조하던 중 실종됐다. 당시 A경장은 자신이 착용한 부력조끼를 벗어 B씨에게 입혀준 뒤 함께 이동하던 중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립자 B씨는 곧바로 헬기와 구조 인력에 의해 인양돼 소방에 인계됐다. 그는 저체온증 증상을 호소했지만 병원 치료를 받고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21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해 꽃섬 인근 해상과 갯벌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B씨는 무사히 구조됐지만 A경장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총력을 다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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