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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조치 결과 회신 촉구

김성운 기자
​​​​​​​민가 추락으로 15명 부상·주택·성당 등 파손 국방부에 22일까지 구체적 대책 회신 요구
지난 3월26일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해결을 위해 국방부를 방문한 포천시의회 의원들.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지난 3월26일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해결을 위해 국방부를 방문한 포천시의회 의원들.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포천시의회가 지난 3월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국방부의 미흡한 대응을 지적하며, 오는 22일까지 구체적인 조치 결과를 회신할 것을 공식 요구했지만 답변은 오지 않은 상태다.

21일 임종훈 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는 지난 3월26일 국방부를 직접 방문해 피해 주민 이주 대책과 생계 지원, 특별법 제정, 사격장 안전관리 강화와 재발 방지, 승진 과학화훈련장 운영 중단 등 주요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부는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임 의장과 연제창 부의장, 손세화 의원, 김현규 의원은 국방부에 당시 요구문 검토 결과와 구체적인 조치 내용을 조속히 회신할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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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장은 “국방부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사고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생각지도 못한 피해를 입은 노곡리 주민들의 불안과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국방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끝까지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고는 지난 3월6일 오전 10시께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했다. 우리 공군 KF-16 전투기가 발사한 MK-82 폭탄 8발이 사격장 외부 민가와 성당 등에 떨어져 15명의 인명피해(중상 2명·경상 13명)가 발생했고, 성당 1개 동과 주택 5채, 화물차 1대가 파손됐다. 현장은 ‘아비규환’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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