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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응급이송 훈련·간담회로 서해3도 응급의료체계 강화

남용우 기자
협력체계 구축 박차 도서 의료환경 개선 실전대응 능력 향상
인천 옹진군이 서해3도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과 간담회, 실무 교육을 통합적으로 실시했다. (사진제공=옹진군)
인천 옹진군이 서해3도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과 간담회, 실무 교육을 통합적으로 실시했다. (사진제공=옹진군)

인천 옹진군이 서해3도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과 간담회, 실무 교육을 통합적으로 실시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일정은 신속한 환자 이송과 현장 대응력 향상,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소청도와 백령도 일대에서 ▲응급환자 이송 합동훈련 ▲응급의료체계 간담회 ▲환자지원 실무교육 등을 연이어 실시했다.

11일 오전 소청도에서는 '2025년 서해3도 응급환자 이송 유관기관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뇌졸중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해상 및 항공을 통한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 절차를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훈련에는 인천소방본부를 비롯해 중부소방서(소청도 의용소방대), 국군의무사령부, 의무후송항공대, 옹진군보건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력을 점검했다. 유관기관들은 실시간 협업을 통해 구조부터 이송, 후송까지 전 과정에서의 연계 체계를 직접 점검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같은 날 오후 백령면사무소에서는 '서해3도 응급의료 체계개선 간담회'가 열렸다. 국군의무사령부와 옹진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응급환자 이송 및 진료를 위한 민·군 협업 방안 ▲서해3도 메디온 추진 현황 및 주민홍보 전략 ▲격오지 군의무부대의 민간 진료 개방 시범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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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담회는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12일 오전에는 백령면사무소에서 '의료종합상황센터 환자지원 교육'이 국군의무사령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옹진군 유관부서와 주민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응급환자 발생 시 절차 중심의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도서지역 의료취약성을 고려한 체계적 대응 프로토콜을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 내 응급의료 인프라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문경복 군수는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간의 협조는 필수”며 “앞으로도 서북도서 지역의 응급이송체계를 지속 개선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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