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인천 칼부림 50대, 약물 다량 소지하고 전자발찌도 착용

남용우 기자
13일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입점해 있는 대형 상업시설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인천 홈플러스 구월점 등이 입점해 있는 대형 상업시설에서 이용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다량의 약물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A씨(59)의 소지품에서 다량의 약물이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범행 당시 약물을 복용한 상태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복용한 약물이 향정신성의약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A씨는 과거 범행으로 검거 당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도 착용하고 있었으며, 최근 흉기 소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용객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자 8명 중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이며, 다른 20∼50대 남녀 7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목격자는 "A씨는 헝겊으로 양쪽 손에 흉기를 묶은 채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까지 이동하면서 보이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며 "이어 4층까지 가려다가 입구가 의자로 막혀있자 다시 내려왔고 이용객들에 제압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흉기 2점을 소지한 채 이용객들에 휘둘렀다"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