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오는 5일 오산천변 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에서 ‘벚꽃데이’ 축제를 개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산천과 물향기수목원 등 주요 명소에서 벚꽃이 만개하며 봄기운이 퍼지는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마켓,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도 병행된다.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봄날의 벚꽃 마켓’으로 시작된다.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마켓에는 관내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 30여 팀이 참여해 수공예품, 커피, 디저트, 과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상생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벚꽃을 즐기러 온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마켓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장이 구성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재난을 고려해 행사 규모가 다소 축소됐지만, 시민들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존과 벚꽃 포토존을 마련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 행사장에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부스가 운영돼 봄날의 나눔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공연이 있는 날’ 기획공연이 진행된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날 공연은 밴드,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로 펼쳐지며, 1부 공연은 오후 3시, 2부 공연은 저녁 7시에 진행된다. 또 2025년부터 매주 토요일, 첫째 주는 오산역광장, 둘째 및 넷째 주는 고인돌 공원, 셋째 주는 맑음터 공원에서 ‘공연이 있는 날’ 기획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작은 힘이 되고, 산불 피해 이웃을 돕는 나눔도 함께 이어지길 바란다”며 “오산에서 여유로운 봄날을 보내며 공연과 마켓을 즐기고, 나눔에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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