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1월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경기도가 희생자를 애도하며 새해 해맞이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날(29일) 오후 8시에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 지원 및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에서 내년 1월4일까지 7일동안 국가애도기간을 정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는 앞서 2025년 을사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새롭게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오는 1월1일 수원시 서장대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린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피해를 보신 분들과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재는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다. 경기도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 7C2216편은 이날 오전 9시3분쯤 랜딩기어(비행기 밑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공항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외벽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를 당해 승객과 승무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승무원 2명은 목숨을 건졌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 175명과 객실 승무원 4명, 조종자 2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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