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이종찬 광복회장을 만나 경기도립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 의견을 냈다.
그는 "8월 29일은 경술국치일이다. 광복 79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독립운동의 역사가 부정당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광복회 지원예산을 6억원 삭감(32억원->26억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찬 회장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로 광복회의 큰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이어 광복회 안에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칭)를 만들어 입지 등을 경기도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쪼개진 광복절 행사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그럼에도 이종찬 회장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중심을 잡아주고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셔서 든든했다"고 격려했다. 또 "경기도가 제대로 된 역사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선양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이참에 제대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역사적 기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복회 간부들은 "천안의 독립기념관이 수도권에서는 너무 멀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수도권에 최초로 독립기념관이 만들어진다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독립기념관으로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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