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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본세] 용기와 지혜로 국난을 극복한 외교의 귀재 ‘장위공 서희’

김광섭 기자
26일 오전 11시 40분께 이천시 부발읍에 소재한 외교의 귀재로 잘 알려진 서희 선생을 추모하는 서희테마파크를 찾았다. (사진=김광섭 기자)
26일 오전 11시 40분께 이천시 부발읍에 소재한 외교의 귀재로 잘 알려진 서희 선생을 추모하는 서희테마파크를 찾았다. (사진=김광섭 기자)

26일 오전 11시 40분께 이천시 부발읍에 소재한 외교의 귀재로 잘 알려진 서희 선생을 추모하는 서희테마파크를 찾았다.

장위공 서희(942~998)는 이천에서 태어난 이천의 큰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천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약 1만6000㎡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고려시대 때 이천이 낳은 인물 ‘서희’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다.

서희테마공원은 장위공 서희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외교적 리더십을 깊이 새기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역사 체험과 미래상을 제시할 목적으로 역사관, 교육마당, 축제마당, 서희 일대기가 그려진 30개의 조각상으로 구성됐다. 30개의 조각상은 인연의 시작, 서희의 성장, 여요 전쟁, 영웅의 활약 4단계의 이야기로 나누어 제작돼 천천히 거닐며 감상할 수 있는 큰 볼거리다.

서희의 할아버지 서신일(徐神逸)은 이천서 씨의 시조로 신라 말 아간대부를 지냈으며, 지역의 전설에 따르면 80세에 서희의 아버지이기도 한 아들 서필(徐弼)을 얻었다고 한다. 서필은 성품이 강직하고 총명한 사람으로 내의령을 지냈으며 고려 4대 임금 광종을 섬김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고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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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공 서희는 942년 고려초 서필의 아들로 이천에 태어난 서희 선생의 호는 복천이며, 이천의 젖줄인 복하천에서 글자를 따다가 지은 이름으로 추정된다.

성종 때 거란의 소손녕이 80만 대군을 앞세우고 고려를 침공했을 당시 뛰어난 협상력을 발휘해 고려를 전쟁의 위기에서 구하고 압록강변까지 영토를 확장시킨 우리 역사상 최고의 외교가로 지난 2009년 외교통상부의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 1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희테마파크 관람료는 무료로,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 익일, 1월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에 휴관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행정구역상 이천시 부발읍 무촌로 18번길 130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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