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본보 1면에 게재된 ‘파주도시관광公, 인력 태부족’이란 보도와 관련, 미온적(微溫的)인 태도로 일관해 유명무실(有名無實)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위탁, 직원 채용시험 공고 후, 마감일인 지난 3일까지 경력 및 일반직 응시자를 받은 결과 모두 193명(▲경력·전임계약직 29명과 ▲일반직 164명)을 접수했다.
이어 공사는 지난 7일 1차 서류전형 합격 및 필기시험 대상자를 발표하고, 9일 2차 필기시험 후, 오는 14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복안이다. 공사는 이같은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들에게 결격사유가 없는 한 오는 26일 임용을 결행(決行)할 계획이다.
하지만 공사의 결원 인원은 모두 25명인데 반해 이번 모집에서 경력·전임계약직 3명, 일반직 10명 등 13명만 충원(充員)해 여전히 12명은 결원 상태가 불가피해 용두사미(龍頭蛇尾)란 지적이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이번 모집인원 13명은 단기 정원으로 시급히 모집했고, 나머지 12명의 결원은 장기 정원으로써 앞으로 공사의 개발업무와 재무 등 업무 소요가 발생할 경우 즉시 충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충원을 할 바엔 한 번에 하면 될 것을 시간과 예산을 따로 들여 두·세번으로 나눠 모집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는 혈세를 낭비하는 것임은 물론,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로 출입기자들의 취재 결과 이번 응시자의 자격 조건에 따르면 거주지 제한이 없어 일부 타지역 출신 거주 합격자의 경우 원거리 출·퇴근이나, 근무의 어려움, 숙소 문제 등의 사유로 임용을 포기, 또는 중도 퇴사와 같은 결원(缺員) 사태가 재발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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