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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없애주고, 모든 소원 들어준다”는 '시무외여원인' 하고 있는 ‘이천 어석리 석불입상’

송석원 기자
23일 오후 2시40분께 찾은 ‘이천 어석리 석불입상’은 이천 장호원읍 어석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불상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43년 전인 지난 1981년 7월16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7호로 지정돼 잘 보존되고 있다. (사진=송석원 기자)
23일 오후 2시40분께 찾은 ‘이천 어석리 석불입상’은 이천 장호원읍 어석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불상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43년 전인 지난 1981년 7월16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7호로 지정돼 잘 보존되고 있다. (사진=송석원 기자)

23일 오후 2시40분께 찾은 ‘이천 어석리 석불입상’은 이천 장호원읍 어석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불상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43년 전인 지난 1981년 7월16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7호로 지정돼 잘 보존되고 있다.

이천 어석리 석불입상 안내판에 따르면, 야산을 등지고 마을 한가운데 있는 이 4.32m의 석불입상은 두 덩어리의 사각형의 석재로 구성됐으며, 미륵불상은 민머리로 그 위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상투 모양의 육계가 표현되었고 머리에는 팔각의 보계를 쓰고 있다. 보살과 부처 두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보살상과 불상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는데, 이것은 불상의 형태이다. 불상의 얼굴은 네모진 이마에 뺨과 턱은 둥글고 양 볼의 살이 약간 빠진 상태다. 이마에는 이 세상을 비추는 광명을 상징하는 백호가 있고 아래로 처진 눈썹과 눈꼬리가 긴 눈, 짧지만 오뚝한 코. 얼굴에 비해 작은 입이 표현되었다. 큰 두 귀는 어깨에 닿고 목에는 번뇌, 업(業),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三道)가 있다. 간략하게 표현된 옷은 두 어깨를 모두 덮은 통견으로 두 어깨로부터 아래로 흐르고 있다. 손 모양은 중생의 모든 불안을 없애주고,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는 시무외여원인을 하고 있으나, 손 모양이 약간 어색하다. 땅에 묻힌 발아래에는 꽃부리가 위로 향한 연꽃무늬인 앙련으로 구성된 연화대좌가 남아 있다. 불상의 네 귀퉁이에 높직한 선들이 있어 본래 전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석불은 두 덩어리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고려 시대에 경기, 충청지방에서 유행한 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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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총 높이 420cm, 보개 두께 18cm, 머리 높이 95cm, 머리 폭 78cm, 몸통 높이 307㎝이다. 전체적인 표현 기법으로 볼 때 고려시대 초기의 불상으로 추정되며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해 당시의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행정구역상 이천시 장호원읍 어석리 564-1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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