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GTX-A 파주 연장-지하철 3호선 연장’ 거짓···與野 파주시장 후보, 문자 메시지 놓고 설전

박남주 기자
조병국 후보, 모두가 거짓···시민 철저히 속여 김경일 후보, ‘GTX 공사현장‘에 가 보자 제안 ‘나쁜 정치인’ vs ‘시민들 또 다시 우롱‘ 공방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국민의힘 조병국 파주시장 후보는 ‘GTX-A 파주 연장-지하철 3호선 연장’ 공사 시기 등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여 주목된다. (사진=중앙신문DB)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국민의힘 조병국 파주시장 후보는 ‘GTX-A 파주 연장-지하철 3호선 연장’ 공사 시기 등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여 주목된다. (사진=중앙신문DB)

‘GTX-A 파주 연장, 지하철 3호선 연장은 모두가 거짓이고, 파주시민을 철저히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방정가에 잔잔한 파문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는 “지난 19일 국민의힘 조병국 후보가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주장했다”며 조 후보에게 “GTX 공사현장에 같이 한 번 가 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민들의 가장 절실한 염원이자, 관심사인 GTX와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의 현재 진행 상황을 조 후보가 몰랐다면, 그 자체로 파주시장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특히 “정치적 공세를 위해 GTX와 지하철 3호선을 끌어들였다면, 파주시민을 정치적 볼모로 삼아 ‘정쟁의 도구’로 삼은 나쁜 정치인”이라고 호통쳤다.

김 후보는 “시민들의 숙원인 GTX-A노선 파주연장 사업은 총 3조 5505억원이 투입돼 2019년 6월 30일 공사에 들어가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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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그는 “조 후보의 무책임한 문자메시지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며 “선관위 고발 등 법적 조치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반박 자료를 내고 “국민의힘과 민주당 출마자 모두가 시민들의 판단을 받자”며 무제한 공개 토론을 제의했다.

이어 그는 김 후보가 제안한 ‘GTX 공사현장에 같이 가 보자’는 제안에 대해 “GTX 현장에 갈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누가 거짓말 하고 있는지 확인을 받자”고 되받아쳤다.

조 후보는 “민주당 윤후덕 의원(파주시甲)이 ‘21대 총선’에서 2019년 6월 착공된 GTX-A 사업을 2023년 말 완공을 약속했지만 연기된 후 민주당 정권에서 다시 2024년 6월 완공하겠다고 완공시기를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민주당) 자기들의 잘못을 모른 채 오직 선거에 이기기 위해 10년 간 희망고문을 당한 시민들을 또 다시 우롱하고 있다”며 “무제한 공개 토론을 통해 누가 진정한 거짓말쟁이인지 검증을 받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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