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4공급대책 발표 당시 예고했던 신규 공공택지 3차 입지로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인천 구월, 화성 봉담 등 수도권 7곳과 지방권에 대전 죽동, 세종 조치원 등 3곳 등 총 10곳을 확정했다. 이중 의왕·군포·안산과 화성 진안은 신도시 규모의 택지로 개발해 각각 4만1000가구, 2만9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신도시 규모 택지(330만㎡ 이상)인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등 2곳, 중규모 택지 인 (100만㎡ 이상) 인천 구월, 화성 봉담 등 2곳, 소규모 택지(100만㎡ 이하)인 남양주 진건, 양주 장흥, 구리 교문, 대전 죽동, 세종 조치원, 세종 연기 등 6곳이다. 10개 신규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총 14만 가구 규모다.
◇ 의왕·군포·안산 4만1000, 화성 진안 2만9000세대 공급
의왕·군포·안산(586만㎡)은 서울 경계에서 12㎞ 남측에 위치한 지역으로 의왕시 초평동·월암동·삼동, 군포시 도마교통·부곡동·대야미동, 안산시 건건동·사사동 일원을 개발해 4만1000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 곳에 180만㎡ 규모의 공원·녹지를 조성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며 지구 내를 경유하는 지하철 1호선(의왕역)·4호선(반월역)과 GTX-C 노선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GTX-C 노선 우선협상대상자와 의왕시가 함께 제안한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도 적극 검토한다. 의왕역·반월역에 복합환승시설을 신설해 철도 교통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역세권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왕·군포·안산 지구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20분(GTX-C), 서울역까지 35분(GTX 환승)만에 접근 가능케 한다는 방침이다.
화성 진안(452만㎡)은 화성시 진안동·반정동·반월동·기산동 일원을 개발해 2만9000가구를 공급한다.
동탄 신도시 서북측에 연접한 미개발 지역이며 북쪽은 수원 영통 시가지가 위치한다.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등이 지구를 지날 예정이다.
신분당선 등을 연계하는 철도 교통망을 구축해 강남역까지 약 50분(신분당선 환승), 서울역까지 약 45분(GTX 환승), 삼성역까지 약 40분(GTX 환승)만에 접근 가능할 전망이다.
◇ 인천 구월21만8000, 화성 봉담31만7000세대 공급
인천 구월2 지구(220만㎡)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남촌동·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관교동·문학동 일원을 개발해 1만80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문학경기장역)이 지구 내를 지나가고 3㎞ 인근에 GTX-B(예정) 노선 인천시청역이 있다.
GTX-B(인천시청역)·인천지하철(1·2호선)·인천터미널 간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버스 등 기존 대중교통체계와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여의도와 서울역까지 30분대에 도착을 목표한다.
화성 봉담3 지구(229만㎡)는 봉담읍 상리·수영리 일원을 개발해 1만70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한다. 수원역에서 약 5㎞ 서측에 위치해 있다.
정부는 봉담2지구와 신설 역사를 연결하는 내부순환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해 대중교통 이용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원역까지 약 15분, GTX-C(예정) 수원역 연계 때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는 계획이다.
◇ 남양주 진건·양주 장흥·구리 교문
수도권 동북부 소규모 택지 3곳도 개발한다. 남양주 진건지구(92만㎡)는 진건읍 진관리·배양리 일원을 개발해 7000세대를 공급한다. 왕숙·다산 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양주 장흥지구(96만㎡)는 장흥면 삼하리 일원을 개발해 60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한다. 북한산 북쪽, 의정부 서쪽에 위치하며 생태환경과 문화예술 인프라가 풍부하다.
구리 교문지구(10만㎡)는 교문동 일원을 개발해 2000세대를 공급한다. 서울시와 인접해 있으며 망우산, 아차산 녹지축과 연계한 공원을 조성한다.
국토부는 10개 신규 공공택지를 주민공람 공고 즉시 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한 뒤 주변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최장 5년간 토지 소유권이나 지상권 등 투기성 토지거래를 할 수 없다.
정부는 이곳들에 대해 2024년 지구계획을 실시하고 2026년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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