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당국이 업계 보안 책임자들을 긴급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 가상자산업권 해킹 사고 관련 대응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거래소와 수탁(Custody) 업체 등 국내 모든 가상자산사업자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사의 보안 관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해킹 예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도 지난 5일 가상자산사업자 등을 포함한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보안 관리 전반의 운영 실태를 전수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거래소에서는 개인정보 유출과 자산 탈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고팍스는 비정상 접근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해킹 협박 메일을 받고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과 매매를 중단했다.
빗썸은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임직원 715명과 고객 84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코인마켓 거래소 프라뱅은 인터넷과 연결된 핫월렛(Hot Wallet)에서 비정상 출금이 발생해 1억원 상당의 자산을 탈취당했다.
피해 거래소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금감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경위를 분석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보안 조치를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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