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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3분기 매출 '사상최고' 18조원...4분기 매출 22조 전망

남상훈 기자
AMD @ 로이터=연합뉴스

엔비디아 경쟁사 AMD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칩 수요 급증에 힘입어 18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MD는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증가한 133억8000만 달러(약 18조원)를 달성했다고 3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시장조사기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월가 기대치 130억9000만 달러를 웃돌고 AMD의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이다.

AI 가속기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를 생산하는 데이터센터가 매출 급증에 크게 기여했다.

3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대비 97% 급증한 85억50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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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AI 가속기인 '인스팅트 MI455X' 등 GPU 신제품과 6세대 '에픽'(EPYC) CPU의 판매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AMD는 설명했다.

우주항공·방산·차량 등 사업에 쓰이는 내장형(임베디드) 부문 매출도 8억6000만 달러에서 11억1000만 달러로 29.4% 성장했다.

AMD는 매출 성장세에 따라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급증한 170억 달러(약 22조90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팅트와 에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AI 랙인) '헬리오스' 서버와 차세대 '베니스' CPU 생산이 본격화함에 따라 4분기에는 성장이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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