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8·17 전당대회에서 자신과 경쟁했던 김민석 대표와 관련, "취임 100일이 되면 성과나 지지율 이런 것들에서 판가름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며 “제 역할이 무엇일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31일 유튜브 방송 '박시영TV'에 출연, '김 대표가 취임 100일 기준 지지율 10%포인트(p)를 올리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얼마 안 남았다'는 질문에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겠다고 생각했고, 본인이 100일만 말미를 달라고 한 것으로 저는 이해를 했다"고 했다.
지난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 대표의 취임 100일은 오는 24일이다.
이어 "저의 역할이 무엇일지, 제가 기치로 내걸 것은 무엇일지, 그때 어떤 깃발을 들고 깃발에 어떤 글을 쓸지 하나하나 생각하고 글을 써놓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가 사실상 김 대표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독자 노선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또 자신이 당 대표 때 제안했다가 무산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과 관련, "개인적으로 내년 1월까지 (합당) 해야 한다"며 "총선(2028년)을 계산하면 혁신당에서 온 분들도 권리당원을 모집할 수 있는 6개월은 줘야 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빨리하면 할수록 좋고 늦어도 1월에는 마무리해야 한다"며 "개인적인 희망 사항이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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