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중앙선관위 직원의 140억원대 장비 납품 비리 의혹을 추가로 포착해 선관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30일 오전 9시 10분부터 중앙선관위와 전현직 선관위 직원들 주거지 2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납품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에는 파견검사 2명과 포렌식 수사관 5명 등 17명이 투입됐다.
특검팀은 해당 선관위 직원이 선거에 사용되는 고가의 기계장비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절반 이상이 장비성능평가(BMT)에서 합격 기준 성능에 미달한 결과를 확인했음에도 그대로 합격 처리해 140억여원 상당의 장비가 전량 납품되도록 한 정황을 포착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상 배임 등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추후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선관위 방만 운영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의 책임 소재를 엄중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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