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의 공개검증을 마친 6·3 지방선거 송파지역 투표지 247만장이 29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전부 반출됐다.
투표지가 핸드볼경기장으로 이송된 지 146일 만이다.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검증된 투표지를 담은 상자 420개는 선관위가 가져갔고,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를 담은 상자 13개는 특검이 가져가 일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 15분께부터 공개검증이 끝난 투표함을 경기장 밖으로 반출했다. 경찰이 인간 띠를 만들어 시위대를 막아 충돌 없이 빠른 속도로 반출이 이뤄졌다.
선관위 직원들은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투표지를 먼저 옮겼다.
이들은 핸드볼경기장 1-2 게이트로 나와 차량에 투표함을 싣고 떠났다.
이 투표지들은 선관위가 수도권에 별도로 지정한 보안 창고에 보관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다른 투표지와 마찬가지로 당선인의 임기 동안 보관되는 것이다.
이상이 의심돼 이의가 제기된 투표용지들도 외부로 반출됐다.
해당 투표지에 대해서는 선관위 특검팀이 정밀 검증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중 일부는 국과수로 이송돼 정밀 검증을 받고, 일부는 특검팀이 분석 후 수사 대상으로 전환할지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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