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 죽전체육공원에 ‘스마트도서관’ 16호점 개관하고 지난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비 8100만 원을 투입해 죽전1동 행정복지센터 옆 죽전체육공원 입구에 ‘스마트도서관’ 16호점을 설치했다.
이곳에는 신간과 인기도서, 아동도서 등 200여 권이 비치됐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365일 24시간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설로,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받아볼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용인시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3권씩 14일 동안 책을 빌릴 수 있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용인시 도서관 누리집(https://lib.yongin.go.kr)에서 휴대전화로 전자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16년 기흥역에 ‘스마트도서관’ 1호점을 설치한 이후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이번 ‘죽전체육공원 스마트도서관’ 개관으로 시가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은 처인구 5곳(시청, 중앙시장역,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 역북동·원삼면 행정복지센터), 기흥구 6곳(기흥역, 보정·기흥·상갈·마북·상하동 행정복지센터), 수지구 5곳(죽전역, 성복역, 신봉·동천 행정복지센터, 죽전체육공원) 등 총 16곳으로 늘어났다.
이용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도서관’ 이용자는 2만 5465명으로 2024년 2만 1900여 명보다 16% 증가했으며, 도서 대출 권수도 같은 기간 3만 9000여 권에서 4만 5000여 권으로 15% 늘었다.
‘스마트도서관’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의 이용도 활발하다. 현재 시에는 시립 공공도서관 21곳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153곳이 있다. 지난해 시립 공공도서관의 도서 대출 실적은 591만 3656권으로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지도서관은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전국 공공도서관 도서 대출 실적 1위를 차지했으며, 용인시 공공도서관 10곳이 전국 도서 대출 실적 상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시민들의 높은 독서 수요에 발맞춰 2029년까지 공공도서관 3곳을 새로 건립하고, 노후 도서관 2곳의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수지구 신봉도서관을 시작으로 2027년 은화삼도서관, 2028년 원삼도서관을 차례로 개관하고 기존 도서관 중 죽전도서관은 2027년, 동백도서관은 2029년까지 새단장을 마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와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가까운 도서관이나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통합 상호대차 서비스 ‘북이음’ 등을 통해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독서마라톤 대회’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용인 북페스티벌’ 등 범시민 독서진흥사업과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시민들의 독서 열기는 매우 높아 성인 독서율이 54.2%로 전국 평균인 38.5%를 크게 웃돌고, 수지도서관은 2년 연속 전국 공공도서관 도서 대출 실적 1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상위 100위 안에 용인 공공도서관 10곳이 포함돼 있다”며 “높은 시민들의 독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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