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IBK증권 "씨젠, 분기 실적의 저점 높아져…목표가 4.4만원"

김경원 기자

비호흡기 진단시약 매출 고성장…실적 변동성 완화 및 체질 개선 본격화

커버리지 신규 개시…2027년 영업이익률 20% 대폭 개선 전망

씨젠 홈페이지 ⓒ 중앙신문

IBK투자증권은 28일 씨젠에 대해 팬데믹 이후 계절성이 옅어지고 비호흡기 진단 중심의 고성장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신규 개시했다.

씨젠은 한 번의 검사로 여러 감염병 원인체를 동시에 검출하는 유전자 진단(PCR) 전문 기업이다.

매출은 진단시약과 검사 장비로 구성되며 팬데믹 기간 유럽을 중심으로 설치된 3000대 이상의 검사 장비가 엔데믹 이후 비호흡기 시약 판매 확대의 단단한 기반이 되고 있다.

조은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를 포함한 호흡기 진단시약 매출은 2021년 약 9400억원에서 2026년 약 1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반면 비호흡기 진단시약 매출은 2021년 약 900억원에서 2026년 2600억원, 2027년 3180억원으로 2025~2027년 연평균 22% 고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 중 호흡기 비중은 2024년 30%에서 2027년 16%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호흡기 제품군은 소화기(G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 감염(STI)을 중심으로 성장 동력이 뚜렷하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소화기 제품은 유전자 증폭(PCR) 전환 수요로 연평균 20% 성장이 기대된다.

HPV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에 따라 국가 스크리닝 사업 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STI는 동시 검사 경쟁력이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영업이익률 개선과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시약 매출 확대와 인력 효율화 등 제한적인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2025년 7%에서 2026년 15%, 2027년 20%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연간 전망치로는 2026년 매출액 5389억원, 영업이익 833억원을 제시했으며 2027년에는 매출액 6196억원, 영업이익 12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조 연구원은 "상시 검사 수요 중심의 비호흡기로 매출 구조가 전환되면서 과거 호흡기 유행에 좌우되던 실적 변동성이 완화되고 분기 실적의 저점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적 성장이 확인되면서 주가도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