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년간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를 처방받거나 이용한 경험한 Z세대가 16.5%로 가장 많았다. 앞으로 이용 의향 의사를 밝힌 Z세대는 39.7%로 가장 많았다. Z세대는 1995년 이후 출생한 세대를 말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5일 발표한 '2026 한국 웰니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10.3%가 최근 1년 이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처방받거나 이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7월 21일∼8월 5일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5∼69세 남녀 2000명을 온라인·모바일로 설문한 결과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 대상은 은퇴자를 포함해 독립적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이다.
세대별 비만치료제 처방·이용 경험률을 보면, 1995년 이후 출생한 Z세대가 16.5%로 가장 높았고, 밀레니얼 세대(14.2%), X세대(7.7%), 베이비부머(2.9%)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11.6%)이 여성(9.0%)보다 처방·이용 경험률이 높았다. 반면, 비만치료제를 들어봤다는 응답은 여성(83.1%)이 남성(73.0%)보다 많았다.
앞으로 비만치료제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3.9%였다. Z세대에서는 39.7%로 가장 높았으며, 이미 처방·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향후 이용 의향은 65.5%에 달했다.
이용 의향에 '보통' 이상으로 답한 응답자에게 사용을 고려하는 이유를 묻자 '건강 개선'(40.4%), '외모·체형 관리'(31.9%), '식욕 조절'(20.8%) 등을 꼽았다.
같은 문항에서 Z세대는 '외모·체형 관리'(48.2%)를, 베이비부머는 '건강 개선'(55.3%)을 가장 많이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57.3%는 비만치료제의 부작용을 걱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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