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포커스 인터뷰

[인터뷰] 정순영 화성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충분히 논의하고 책임 있게 판단하게 뒷받침하겠다”

순정우 기자

"안건 검토에 필요한 자료, 시간 충분한지 살필 것…의회사무국-상임위 간 소통 중요"

"시민이 접하기 쉬운 의회 만들 것…신청사도 함께 하는 공간으로 활용돼야"

정순영 화성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 화성시의회 제공

“의원들이 충분히 논의하고 책임 있게 판단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위원회로 이끌고 싶습니다.” 정순영 화성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시한 의회운영위원회의 운영 방향이다. 의원들의 논의와 판단을 뒷받침하는 기반을 다지겠다는 뜻이다. 취임 100일을 넘긴 정 위원장은 22일 중앙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의정활동 지원과 시민 접근성, 예산 사용의 기준을 설명했다.

◆시의회가 움직이는 기본부터 확인

정 위원장은 지난 100일을 의회가 원활히 움직이는 조건을 확인한 시간으로 돌아봤다. 여러 사람의 역할과 노력이 잘 연결돼야 한다는 점을 느꼈다고 했다.

의원들의 안건 검토와 시민 의견 전달에는 의회사무국의 지원과 상임위원회 간 소통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을 이런 활동의 기반을 살피는 자리로 설명했다. 기본부터 차근차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책임감도 강조했다.

그는 “시민이 기대하는 ‘일하는 의회’는 이런 기본이 갖춰질 때 가능하다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의원과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운영 방향도 찾겠다고 했다.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의원 논의 뒷받침…자료·시간·협업 여건 점검

정 위원장은 의회 운영에 회의 일정과 절차를 정하는 일에 더해 의정활동의 질을 높이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안건 검토에 필요한 자료와 시간이 충분한지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의원들의 의견이 원활하게 전달되는지도 확인 대상이다. 운영 과정에서 드러나는 어려움도 꾸준히 듣겠다고 했다.

의원과 의회사무국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는 협업 여건도 강조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검토하는 일과 정책 대안을 찾는 일에는 여러 사람의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지원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함께 논의하겠다고 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실제 의정활동에 쓰이는 교육과 정책 지원 필요

정 위원장은 또 “실제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례와 예산, 행정사무감사를 다루는 데 필요한 지식을 꾸준히 익혀야 하고 지역 현안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의원마다 경험과 관심 분야가 다르고 필요한 지원도 다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구체적인 질문과 대안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원을 살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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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사이에서 경험을 나누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한 분야의 경험이 다른 현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함께 연구하면 더 다양한 해결 방향을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책지원 인력과 의회사무국의 전문성도 잘 연결돼야 하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때는 정확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책임 있는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의정활동의 기반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접하기 쉬운 의회…신청사 활용 방향도 시민 우선

시민에게 더 가까운 의회를 위한 운영 과제로는 접근성과 이해도를 꼽았다. 정 위원장은 “시민이 의회를 편하게 접하고 의정활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의회에서 어떤 일을 논의하고 결정하는지 알기 쉽게 전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의견을 전하는 과정에서 불편이 없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신청사에 대해서는 시민과 의회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의미 있게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의 입장에서 이용과 안내, 참여의 여건을 함께 생각하겠다는 것이다.

시민과 만나는 기회가 늘어날수록 그 의견을 어떻게 듣고 검토할지도 중요해진다고 했다. 방문이나 행사 참여가 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필요한 의견을 나누는 과정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도 합리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의회를 가까이 느끼는 환경이 필요하고 의원들이 충실히 일할 수 있는 환경도 함께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민 세금 책임 있게 사용…관행도 현재 여건에 맞게 검토

정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을 책임 있게 사용하고 의원들의 활동을 충실히 뒷받침하는 위원회로 평가받고 싶다”고 했다.

의회 운영에서도 목적과 필요성이 분명한지 살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지도 확인 대상이다.

그는 “익숙하게 이어져 온 일도 현재의 여건에 맞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시민이 이해할 수 있는 기준에 따른 운영이 신뢰의 바탕이라는 것이다.

의원들이 전문성을 높이고 충분히 논의하는 데 필요한 지원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사용한 예산과 추진한 활동이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도 확인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의원과 직원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협력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하는 의회를 뒷받침하겠다는 다짐이다. 기본을 충실히 지키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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