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명시는 신안산선 학온역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재활용해 친환경 공원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총사업비의 절반인 15억원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로 확보했다.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학온역은 현재 지하 공사 설계 단계로, 향후 터파기 과정에서 하루 2000㎥ 가량의 지하수가 유출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GH 12억원·시비 3억원)을 들여 지하수 이용시설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12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설계와 시공은 GH가 맡는다.
회수된 유출 지하수는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문화공원 관리사무소의 냉난방에 쓰인다. 공원 내 실개천과 분수, 생태연못, 안개 분사기 등의 조경용수로도 재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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