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해외축구

'이강인 선발·킬러 패스' 아틀레티코, 맨유 2-0 꺾고 UCL 첫 승

남상훈 기자
이강인@ AP=연합뉴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꺾고 첫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탄에서 열린 맨유와 2026-2027 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리버풀에 1-2로 패했던 아틀레티코는 맨유를 상대로 첫 승을 따냈다.

이강인은 4-4-2 전술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교체될 때까지 슈팅은 시도하지 못했지만, 선제 결승 골의 시발점이 되는 멋진 전진 패스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1분도 채 되지 않아 득점에 성공했다.

킥오프 직후 빌드업 과정에서 이강인이 전반 41초 만에 하프라인 부근에서 맨유 수비진의 뒤 공간을 향해 '킬러 패스'를 투입했고, 알렉스 바에나가 쇄도하며 볼을 받은 뒤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반대쪽에서 달려오던 파비오 바리오스에게 패스했다.

@ 로이터=연합뉴스

바리오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볼은 상대 수비수에게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 킥오프 50초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바에나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공간 패스를 넣어준 이강인의 정확한 왼발 능력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43분 페널티아크에서 조니 카르도주의 추가 골이 터지는 듯했지만 득점 직전 동료의 핸드볼 반칙이 비디오판독(VAR) 온 필드 리뷰를 통해 발견돼 골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맛봤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틀레티코는 후반 9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왼발 발리 슈팅이 맨유 왼쪽 골대를 때리고 나오며 추가 골 기회를 놓쳤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16분 이강인을 빼고 조너선 데이비드를 교체로 투입했다.

이날 61분을 뛴 이강인은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6.7을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29분 맨유의 중앙 수비수 레니 요로가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차지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파고든 데이비드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아데몰라 로크먼이 골대 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