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선거 전문가' 추미애의 귀환, "경기도를 세계적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K-반도체·첨단산업 육성해 성장 잠재력 발령 6월 지방선거 필승 다짐하며 '용광로 선대위' 구성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계승하며 고물가 등 경제 위기 속에 '경기민생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순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계승하며 고물가 등 경제 위기 속에 '경기민생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순정우 기자)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후보가 8일 후보 확정 후 첫 행보로 경기도의회를 찾아 6월 3일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돛을 올렸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경제 위기 극복과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효능감'을 주는 도정을 약속했다. 추 후보는 회견문에서 현재의 경제 상황을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고물가의 비상시기"로 규정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가 선제적 비상 국정체제로 위기 돌파에 전념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 역시 경제 위기 극복의 선순환 고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후보는 당 대표 시절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을 언급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김동연, 한준호, 권칠승, 양기대 후보에게 감사를 표하며 "모든 후보와 한마음 한뜻으로 승리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혀 '원팀' 정신을 공고히 했다.

본선 승리를 위한 전략으로는 '통합'과 '실용'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진영과 이념을 넘어선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가칭 '더불어민주당 경기민생 대책위원회'를 설치해 도내 31개 시·군 후보들과 함께 민생 현안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주요 정책 공약으로는 ▲K-반도체 클러스터 완성 ▲민군겸용 첨단산업 육성 ▲교통 불편 해소 및 주거복지 개선 ▲경기도형 보편적 복지 기준선 마련 등을 꼽았다.

추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1위의 지역내총생산 지역"이라며 "성장 잠재력을 깨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추 후보는 현장 중심 행보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선거를 "도민과의 접촉과 축적의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아침 인사를 나누며 마주치는 도민들의 희망을 읽고, 그 기대를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대 후보와의 경쟁에 대해서는 "도민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과정이 곧 최고의 선거운동"이라며 "30년 정치 경험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1초도 쉼 없이 도민을 만나 1420만 도민의 삶의 질을 실제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후보는 마지막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며 실용주의에 입각한 행정 혁신을 꾀하겠다"며 "오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